Study 2 – English and 한국어

By Miseon Choi, student and HELM Scholar, Disciples Seminary Foundation  |  PDF

여러분은 처음 이 본문의 말씀을 접하고 어떠셨습니까? 아마도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는 예수의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말씀일 것입니다. 저에게도 이 말씀은 매우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왜냐하면 주일학교에서 매우 자주 다뤄지는 말씀이기도 하며, 여러 목회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본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린 이 말씀에 따라 열매 맺는 일에 집중합니다. 허나 저는 이 본문이 열매 맺는 것에 집중하라는 말씀보다는, 우리가 세상에서 가지로서의 역할을 잘 하고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문의 말씀은 열매가 아닌,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데 집중하라는 말씀인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포도나무이고 우리가 가지라면 나는 가지로서 나무에게 영양분을 받기 위해 잘 붙어있는지? 또한 그 영양분을 열매에게 잘 전달하는 통로로서 가지의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곧, 이 말씀은 가지로서의 우리의 정체성과 역할을 확실히 하는데 더욱 큰 초점이 있습니다.

What was your first impression, when you read John 15:1-5?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is a very familiar passage for us. This phrase was very familiar for me as well because this passage usually is dealt with in Sunday School and in popular texts that many pastors use in their sermons. And we only focus on bearing fruit. But I think it is not so much about focusing on bearing fruit, but it is a question about whether we are living well as branches in the world. It is God’s work to bear fruit. Therefore, I believe the passage is not about fruit, but focuses on looking back on our daily lives: if Jesus is the vine, and we are the branches, do I attach myself to the vine for nutrients? Do I accomplish the role of a branch that sends the nutrients to the other parts of the tree, acting as a bridge that connects the vine and the fruit? Thus, this passage has greater focus on asking our identity and role as a branch.

우리는 흔히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 이름이나 나라, 사회의 직책 등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는 우리의 정체성은 바로 ‘하나님의 딸과 아들’의 정체성입니다. 다시, 본문의 말씀을 바탕으로 말하자면,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라는 말은 예수님과 우리가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포도나무고 그에 붙어 있는 우리가 가지이니, 우리도 곧 “포도나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딸과 아들’, 즉 ‘가지’들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처럼 따라 사는 것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모두는 예수님처럼 그리스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Christ)는 그리스어 Χριστός (christo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 의미는 기름 부음 받은 자 (anointed one), 히브리어에서는 메시아 (Messiah, מָשִׁיחַ), one who is anointed를 뜻합니다. 예수는 마가복음 1:1에서 자신을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Christ, the Son of God)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에 의해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아들(my Son)이라 불리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라고 결단했을 때, ‘하나님의 아들’,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서 그의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예수님처럼 우리도 그리스도 (Christ), ‘하나님의 딸과 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미선 그리스도, 애니 그리스도, 찰스 그리스도, 그리고 (여러분의 이름)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우리를 볼 때,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하여 예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When someone asks us ‘who are you?’, we commonly introduce ourselves by our personal name, nation, or our position in society. However, our priority identity should be “son of God and daughter of God”. The text, “I am the vine, you are the branches” means that Jesus and we are one “body”. Jesus is the vine, and we are the branches; so that we are also the “vine”. If this is so, what is the role of ‘branches’ and ‘sons and daughters of God’? The rold is to live according to Jesus Christ. To be more precise, we all have to be more like Jesus, who is Christ.

The word ‘Christ’ comes from the Greek word ‘Χριστός (christos)’. It means ‘anointed one’ in Greek and Messiah (מָשִׁיחַ), ‘one who is anointed’ in Hebrew. In the Gospel of Mark 1:1, Jesus is identified as Christ, the Son of God. In addition, when Jesus was baptized by John the Baptist, a voice came from the heaven, “You are my Son” (John 1:11). That is when he decided to live according to God’s will, he could finally be able to begin his ministry as the Son of God and anointed one. Like Jesus, we should become a true member of Christ’s family. In other words, we have to be Miseon Christ, Annie Christ, Charles Christ, and (insert your name) Christ. Anyone who sees us must be able to see Jesus in us and through us.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을 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열매를 통하여 우리가 가지로서 잘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여기서 열매의 정의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오늘 본문 말씀이 아닌 15장 중반부의 말씀을 읽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5장 10절은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다”고 말씀합니다. 곧,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면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는 것과 같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계명은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한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2, 17절). 하나님의 아들 딸, 그리고 그리스도로서 살면서 다른 이들이 우리를 통해 예수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When the branch abides in the vine, it can be fulfill its role as a bridge that bears fruit. And we know how well we have lived as branches through the fruit. Here, we need the definition of fruit. We can find the answer by reading the middle of chapter 15. Jesus says in John 15:10, “If you keep my [Father’s] commandments, you will abide in my love”. And the commandment is that as Jesus has loved us, we should “love one another” (vv.12, 17). The only way that we live as ‘branches’, ‘son and daughter of God’, and ‘Christ’, and someone can see Jesus Christ through us is to “LOVE ONE ANOTHER”.

때때로 우리는 세상과 사회에서 더 높은 지위와 명예를 갈구합니다. 그리고 높은 지위와 명예를 가진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교수, 총장, 박사, 의사, 검사, 변호사, 또는 힘과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어떤 자리를 열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때때로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 받는 것에 목말라 합니다. 또 때로는 사람들로부터 대우를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고린도전서 12:28-31에서, “모두 다 사도이겠습니까? 예언자겠습니까? 선생이겠습니까?”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역할과 그에 따른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은사를 사모하라!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고전 13:1-3에 바울은 그 무엇을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즉, 사랑이 그 무엇보다 더욱 큰 은사이며, 가장 좋은 길인 것입니다 (고전 12:31). 사랑을 하는 일, 그것이 바로 예수 안에 머무는 길입니다. 그것이 바로 가지가 해야 일인 것입니다. 사랑을 할 때, 예수님이 우리 안에,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물 수 있습니다 (요15:10). 사랑을 할 때,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의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요 15:11).

Sometimes we desire higher position, honor, or authority in the society and the world. We often envy those who have these positions. We may desire the position of president, doctor, professor, lawyer, and/or any position that is able to exercise a power and authority. We are sometimes thirsty for people’s attention and want to be more respected by others. Paul, however, says in 1 Corinthians 12:28-31, “Are all apostles? Are all prophets? Are all teachers?” We all have different position and role. But Paul says to “strive for the greater gifts. And I will show you a still more excellent way”. And he continues to say that if we must do everything in love or it is nothing in 1 Corinthians 13:1-3. In other words, love is the greater gift, and the excellent way (1 Cor 12:31). The only way to love one another is to abide in Jesus. That is what the branches should do. When we love one another, we will abide in Jesus’ love, and Jesus will abide in us (John 15:10). When we love one another, Jesus’ joy may be in us, and our joy may be complete (John 15:11).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사랑의 방법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지위도 힘도 없던 사마리아인은 그 어떤 레위인, 제사장 보다도 큰 사랑의 마음이 있었습니다. 레위인과 제사장에 비해 사마리아인은 그 당시 사회에서 볼품 없고, 하찮은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딸과 아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렸습니다. 그는 그의 시간, 에너지, 그리고 돈을 써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죽어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을 해 주었습니다. 그의 사랑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공동체에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인종과 문화, 성별, 사회적 계급, 그리고 직책에 대한 우리의 편견이 우리를 ‘가지’답게 살아가지 못하게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예수님은 높은 직책, 권력, 힘, 돈, 그리고 편견으로 인한 욕심과 이기심에서 벗어나, 자신의 몸을 버려 모든 사람을 사랑하셨습니다. 사랑을 행동으로 보이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행함과 진실함으로 나 자신, 가족, 친구, 공동체, 그리고 나아가 이웃을 사랑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딸과 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Then, how can we love one another? Perhaps, the best example of the way of love may be the story of Good Samaritan. The Samaritan who did not have higher position and social power like Levites and priest had a greater loving mind. The Samaritan was regarded as worthless and more trivial than Levites and priests. However, the Samaritan saved a half-dead person as ‘son and daughter of God’ and ‘Christ’. The Samaritan spent his/her time, energy, and money, which as much as he/she can, in order to give the half-dead person what was really needed. The way in which the Samaritan loves has many suggestions for our community today. We often do not live as the ‘branches’ because of prejudice that comes from different culture, race/ethnicity, gender, social class, and position. Jesus, the Son of God and Christ, shed the greed and selfishness of higher position, authority, power, money, and prejudice. He sacrificed himself in love for all people. He shows love through action and life. I hope and pray that we may love our family, friends, community, and even our neighbor with action and truth, so that we may be more like Jesus Christ, the Son of God. Amen.